남은 출전 티켓 아시아 최대 2장
내년 프리미어12 日·대만 꺾어야
2021년 도쿄 대회 이후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LA 올림픽 야구엔 총 6국이 출전한다. 올림픽 본선 진출 자체가 바늘구멍이다. 개최국 미국은 자동 진출이고,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규정상 이번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미국을 빼고 미주 지역 국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이상 4강)도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제 남은 본선 티켓은 3장. 한국은 내년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 대회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이 대회에서 아시아 대륙 1위와 유럽·오세아니아 대륙 1위가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다. 한국은 이번 WBC에서 패배를 안긴 ‘천적’ 일본과 대만을 모두 꺾어야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MLB(미 프로야구)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할 가능성은 낮지만, 미 마이너리그와 NPB(일본 프로야구)·CPBL(대만 프로야구) 정상급 선수들은 대거 나설 예정이라 만만치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실제 한국은 지난 2024년 대회에서 대만과 일본에 패배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바 있다.
만약 한국이 프리미어12에서 올림픽 진출권을 따내지 못한다면, 2028년 열릴 올림픽 최종 예선에 나서야 한다. 아시아선수권대회 상위 2개 팀을 비롯해 유럽과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대륙 팀이 나서는데, 여기서 우승한 국가가 마지막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한국 야구는 여태껏 아시아선수권에 프로야구 2군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를 파견했는데, 올림픽 출전을 위해 프로야구 최정예 멤버를 동원할 수도 있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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