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027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이제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그 길목에서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FIFA 랭킹 21위)은 18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일본(8위)을 상대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14일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49위)을 6-0으로 완파하며 4강에 올랐다. 한국은 이로써 이번 대회 4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출전권을 이미 확보했다. 2015년 캐나다 대회부터 4개 대회 연속 본선 진출이자 통산 다섯 번째 월드컵 무대다.
이제 대표팀의 목표는 아시안컵 사상 첫 우승이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22년 인도 대회에서 기록한 준우승이다. 당시 한국은 결승에서 2-0으로 앞서다 중국에 2-3으로 역전패하며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개최국 호주(15위)를 제치고 A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열린 호주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기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조 1위를 차지한 덕분에 한국은 토너먼트 전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비교적 까다로운 상대를 피하는 이점도 얻었다. 한국은 이번대회에서 15득점, 3실점으로 3승 1무를 기록 중이다. 고유진, 문은주, 박수정이 나란히 2골씩을 기록했다.
일본은 우승 후보다. 15일 열린 8강전에서 필리핀을 7-0으로 대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우에키 리코(5골), 세이케 키코(4골), 미야자와 히나타(3골) 등이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일본은 조별리그를 포함해 4경기 연속 무실점(24득점0실점)을 기록하며 준결승에 오른 유일한 전승 팀이다. 조별리그에서 인도를 상대로는 11-0으로 대승을 거뒀다.
객관적인 전력과 기록에서도 일본이 앞선다. FIFA 랭킹에서도 한국이 밀리고 역대 A대표팀 맞대결에서도 4승 12무 19패로 한국이 열세다. 한국의 일본전 마지막 승리는 201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거둔 2-1 승리다. 이후 맞대결에서는 한국이 4무 5패로 밀리고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