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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U18 남자 수구 대표팀, 아시아선수권대회 최종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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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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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U18 남자 수구 대표팀이 사상 첫 아시아 수구 선수권 대회를 최종 5위로 마쳤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수구선수권대회 U18에 출전한 대표팀이 7개국 중 5위로 경기를 마치고 16일 오전 귀국했다고 전했다.

    예선 A조에서 싱가포르와 5-26, 중국과 8-24로 연달아 패한 대표팀은 A조 3위로 1차 예선전을 마쳤다.

    예선 A조와 B조의 3-4위 팀끼리 겨루는 2차 예선전에서 한국은 첫 상대인 대만을 23-9로 이겼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와는 13-13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치열한 승부 던지기 끝에 아쉽게 16-17으로 패배, 말레이시아에 승점 2점을 내주었다.

    2차 예선전 조 1위 말레이시아에 이어 조 2위를 기록한 한국은 말레이시아와 다시 맞붙은 최종 5-6위 순위 결정전에서 16-14으로 승리하며 총 5전 2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우리나라가 승리한 두 경기 모두, 최다 득점한 김도현(강원체고2)이 주최 측이 선정한 '경기의 최우수 선수(Player of the Match)'로 뽑혔다.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 데뷔전을 치른 김도현은 "U18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이토록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는데, 형들과 팀원 모두가 도와준 덕분에 두 번씩이나 MVP까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아낌없이 지도해주시는 강원체고 배현용 코치님, 이번 대회를 이끌어주신 진만근, 심재춘 코치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체고 심재춘 지도자는 "각 학교를 대표하는 우수 선수들이 이번 국외훈련에 앞서 진행된 대표팀과의 합동훈련을 포함하여 국제 수준의 훈련 환경까지 다양하게 경험한 덕에 연령대별 수구 유망주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총 7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싱가포르를 포함하여 상위 네 팀 안에 든 중국, 카자흐스탄, 홍콩은 6월 포르투갈에서 예정된 2026 세계수구선수권대회 U18에 나설 아시아 대표로 출전권을 확보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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