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여제’ 김가영이 1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하나카드 PBA 골든큐 어워즈’에서 대상 트로피를 받은 뒤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PB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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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여제’ 김가영(43·하나카드)이 3시즌 연속 프로당구 여자부(LPBA) ‘최고의 별’이 됐다.
김가영은 1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2025-26시즌 ‘하나카드 PBA 골든큐 어워즈’에서 시즌 포인트 랭킹 1위(12만2900포인트)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가영은 이번 시즌 10차례 진행된 투어 중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과 4차 투어(SY 베리테옴므 챔피언십), 5차 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월드챔피언십까지 네 차례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면서 2023~2024시즌(2회·공동 1위), 지난 시즌(7회)에 이어 3년 연속 LPBA 최다승 행진을 이어갔다.
‘당구 여제’ 김가영이 1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2025-26시즌 ‘하나카드 PBA 골든큐 어워즈’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PB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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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은 이번 시즌 개인 투어 대회에서는 뱅크샷 성공 횟수(200회), 에버리지(1.139), 시즌 누적 상금(2억 2950만 원) 등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김가영은 팀리그 시상에서도 소속팀 하나카드가 시즌 우승팀에 올라 ‘팀리그 대상’을 받았다. 또 여자복식 최고 승률팀 내에서 기여도가 가장 높은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복식상’(사카이 아야코·49·일본)까지 포함해 이날만 총 6개 부문에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가영은 “6개 부문에서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올해도 뿌듯한 성과를 낸 시즌인 것 같아 만족스럽고 행복하다”며 “매번 최선을 다하며 항상 같은 마음으로 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음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2026시즌 프로당구 남자부 대상을 수상한 다니엘 산체스. PB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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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남자부(PBA)에선 다니엘 산체스(52·웰컴저축은행)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7차 투어), 하림 챔피언십(8차 투어)에서 우승한 산체스는 ‘신성’ 김영원(19)과 우승 횟수 공동 1위(2회)에 올랐으나 포인트 랭킹에서 41만2500포인트를 기록해 김영원(33만1500포인트)을 8만1000포인트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산체스는 “PBA에 온 지 3년이 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하는 등 큰 변화가 있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린 것은 사실”이라며 “첫 2년이 힘들었던 만큼 이번 시즌 좋은 결과를 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나의 당구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2026시즌 프로당구 ‘영스타상’을 수상한 ‘차세대 스타’ 정수빈(오른쪽). PB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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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부 통틀어 20대 젊은 선수들 중 우수한 기량발전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스타상’에는 ‘차세대 스타’ 정수빈(27·NH농협카드)이 선정됐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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