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한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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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유경민 기자) 변수가 많은 2026 KBO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KIA 타이거즈의 안방 경쟁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포수 한준수가 있다.
한준수는 2019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아 KIA에 합류한 뒤 꾸준히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온 자원이다. 군 복무를 마친 뒤 2023시즌 1군 포수로 복귀했고, 베테랑 포수 김태군과 함께 안방을 지켜 팀의 2024시즌 통산 12번째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그러나 2025시즌 한준수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내밀었다. 공격형 포수로 기대를 모았으나 타율이 .225에 머물렀다. 수비 역시 뚜렷한 발전을 보여주지 못했다. 선수 본인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 상황에 더그아웃에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여기에 부상에서 복귀한 주효상이 경기력을 끌어올리면서 포수 자리를 두고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이번 시범경기 한준수는 타율 .238을 기록했고, 두 개가 홈런을 터트렸다. 특히 지난 시즌 가장 큰 우려를 샀던 수비 역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송구 안정감이 높아졌고 투수 리드와 볼 배합에서도 더욱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현재 KIA의 주전 포수로 활약 중인 김태군은 36세의 나이로 체력 부담과 에이징 커브에 대한 우려를 무시할 수 없다.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에서 사령탑이 한준수에게 다시 기대를 거는 이유다.
한준수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결혼하며 새로운 책임감을 안게 됐다. 또, 2019년부터 꾸준히 1군 경험을 쌓아온 만큼 이제는 '백업 포수' 이미지를 벗고 팀을 이끄는 노련한 주전 포수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2026시즌은 한준수에게 또 한 번의 기회이자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KIA 안방의 미래가 그의 성장 여부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그의 행보가 한 걸음 한 걸음 중요해진다.
사진=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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