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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페더러, 푸초비치 꺾고 8강 안착…정현, 잠시 뒤 조코비치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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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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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랭킹 2위)가 호주오픈 8강에 안착했다.

페더러는 22일 오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마르톤 푸초비치(헝가리, 80위)를 3-0(6-4 7-6<3> 6-2)으로 제압했다.

8강에 오른 페더러는 토마스 베르디흐(체코, 20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반면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던 푸초비치는, 16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매 세트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집중력에서 페더러가 앞섰다. 페더러는 1세트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며 5-4로 앞서 나간 뒤, 이어진 푸초비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분 좋게 1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서로 서브 게임을 주고받으며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했지만, 또 다시 승부처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페더러가 7-6으로 2세트를 가져갔다.

유리한 고지에 오른 페더러는 3세트 시작과 함께 푸초비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어 3-1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푸초비치의 서브 게임을 가져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3세트도 페더러가 6-2로 따내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정현(58위)은 잠시 후인 오후 5시부터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14위)와 16강전을 치른다. 정현과 조코비치의 16강전은 JTBC FOX Sports, 네이버,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중계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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