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대회조직위원회는 24일 경기 일정을 발표하면서 정현과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의 경기를 센터 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의 두 번째 경기로 배정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 메이저 대회 8강에 진출한 정현이 경기 후 기자회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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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첫 경기는 안젤리크 케르버(16위·독일)와 매디슨 키스(20위·미국)의 여자단식 8강전으로 오전 9시에 시작한다.
케르버와 키스의 경기가 끝나면 정현과 샌드그렌의 8강전이 열린다.
단 케르버와 키스의 경기가 아무리 일찍 끝나도 정현-샌드그렌 경기는 오전 11시에 맞춰 시작한다.
또 케르버와 키스의 경기가 예상보다 늦게 끝나게 될 경우에는 오전 11시 이후로 경기 시작 시간이 미뤄진다.
정현이 승리하면 4강에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토마시 베르디흐(20위·체코)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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