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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정현, 애틀랜타 오픈 8강서 해리슨에 역전패…2015년에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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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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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정현(세계랭킹 23위)이 애틀랜타오픈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2018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B&T 애틀랜타오픈(총상금 66만8460달러) 남자 단식 3회전 라이언 해리슨(세계랭킹 53위·미국)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2(7-6<7-3>, 2-6, 6-7<5-7>)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정현은 발목 부상 치료 후 처음으로 출전한 복귀 대회를 8강에서 마무리하게 됐다. 정현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고 2회전에서 테일러 프리츠(세계랭킹 65위·미국)를 누른 바 있다.

정현은 1세트 타이브레이크 맞대결서 승리를 거머쥐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정현은 2세트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정현은 2세트 해리슨의 강서브에 고전한 끝에 단 1게임 밖에 이기지 못하며 세트스코어 동점을 허용했다.

3세트는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정현은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포핸드 범실을 기록하며 4강행 티켓을 놓쳤다.

한편 정현은 지난 2015년 해리슨과 경기에서도 먼저 1세트를 따고도 2세트를 빼앗기며 무너진 이력이 있다. 정현은 당시의 뼈아픈 경험을 되풀이하며 고개를 숙이게 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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