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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랭킹 23위)이 윈스턴-세일럼 오픈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세일럼 오픈 단식 8강에서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스페인, 12위)에게 0-2(3-6 4-6)로 졌다.
이번 대회에 6번 시드를 받고 참가한 정현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기예르모 가르시아-로페즈(스페인, 69위),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 60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정현은 내친김에 4강 진출에 도전했지만, 2번 시드를 받은 카레노 부스타에게 덜미를 잡히며 아쉬움 속에 대회를 마쳤다.
정현은 1세트 초반 자신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세트 내내 끌려다닌 정현은 첫 세트를 3-6으로 헌납했다.
궁지에 몰린 정현은 2세트에서 반격을 시도했다. 상대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곧바로 상대의 반격에 서브게임을 내주며 상승세가 꺾였다. 결국 2세트도 4-6으로 내주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정현은 다음주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한다. 정현은 US오픈에서 23번 시드를 받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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