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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탬파베이 레이스가 뉴욕 양키스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탬파베이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탬파베이는 88승70패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97승61패가 됐다.
전날 주루 플레이 도중 상대 포수와 충돌한 뒤 교체됐던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케빈 캐쉬 탬파베이 감독은 "최지만이 오늘 휴식을 취한 뒤 내일부터 정상적으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선취점은 양키스의 몫이었다. 양키스는 1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닐 워커의 스리런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탬파베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1회말 조이 웬들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한 뒤, 야수 선택과 윌리 아다메스의 1타점 내야 안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탬파베이는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4회말 선두타자 토미 팸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2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요니 치리노스가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양키스 타선을 잠재웠다.
탬파베이는 이후 불펜진을 총동원하며 양키스의 추격을 저지했다. 8회말에는 C.J. 크론의 1타점 2루타와 야수 선택, 닉 슈포의 적시타, 상대 실책으로 4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키스는 9회초 만루 찬스를 만든 뒤, 3점을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치리노스는 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아다메스는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양키스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는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4실점(3자책)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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