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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리뷰] '공수 휘청' B.뮌헨, 베를린에 0-2로 덜미...'첫 패+불안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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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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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헤르타 베를린에 덜미를 잡히면서 선두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바이에른은 29일 새벽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서 열린 베를린과 2018-19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바이에른은 시즌 첫 패배와 함께 베를린과 득실차에 앞선 불안한 선두 자리에 서게 됐다.

바이에른은 로번, 레반도프스키, 리베리, 하메스, 알칸타라, 산체스, 킴미히, 쥘레, 보아텡, 알라바, 노이어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 베를린은 이비셰비치, 질로선, 로사로, 두다, 칼루, 마이어, 셀브레드, 미텔슈다트, 슈트라크, 레키크, 크라프트를 선발로 기용했다.

경기 초반 바이에른은 베를린의 밀집수비에 고전했다. 첫 기회가 보아텡에게 찾아왔지만, 보아텡의 슛은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이 가운데 위기가 찾아왔다. 전반 22분 이비셰비치의 헤더슛을 노이어가 막았지만 보아텡이 뒤따르던 칼루에게 파울을 범해 페널티 킥을 내줬다. 이를 이비셰비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베를린이 선제골을 가져갔다.

1점 리드를 내준 바이에른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전반 39분 로번의 슛 등은 허공을 갈랐다. 그리고 공격에 치중한 나머지 측면 수비 허점을 노출한 바이에른은 전반 44분 칼루에게 돌파를 허용했고, 로사로에게 추가골까지 내주고 말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바이에른은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득점이 없자 후반 7분 로번을 불러들이고 뮐러를 투입했다. 그러나 여전히 공격의 답답함은 이어졌고, 후반 18분 나브리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이 회심의 교체 카드마저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바이에른은 베를린의 골문을 끝까지 두드렸지만, 베를린의 수문장 크라프트의 선방에 번번이 가로 막히며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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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바이에른(0) : -

베를린(2) : 이비셰비치(전23), 로사로(전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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