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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후반기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추신수는 최근 2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3일 만에 경기에 나서는 추신수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텍사스의 선발 라인업은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추신수(좌익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아드리안 벨트레(지명타자)-노마 마자라(우익수)-주릭슨 프로파(3루수)-조이 갈로(좌익수)-로빈슨 치리노스(포수)-로날드 구즈만(1루수)으로 이어진다. 선발투수는 좌완 마틴 페레즈다.

이날 추신수가 상대할 시애틀 선발투수는 좌완 웨이드 르블랑이다. 올 시즌 8승5패 평균자책점 3.55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지만은 지난 2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상대 포수와 충돌한 뒤 교체됐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최지만이 28일부터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28일에 이어 29일에도 최지만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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