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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정현 2회전 진출, 상하이 마스터스 총상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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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사진=라코스테)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총상금 708만6천700 달러) 2회전에 올랐다.

정현은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츠(93위, 폴란드)를 2-1(6-4 2-6 6-1)로 제압하고 32강에 진출했다.

지난 8월 US오픈 1회전 승리 이후 40일만에 승리를 거두면서 정현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출전한 두개 대회에서 정현은 잇달아 첫 판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이날 1·2세트에서 모두 네 차례 서브게임을 내준 정현은 3세트 들어 상대 게임을 3번이나 브레이크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특유의 사이드라인에 붙이는 볼을 성공시키는 등 날카로운 경기감각을 되찾은 결과였다.

정현의 다음 상대는 마르코 체키나토(21위·이탈리아)이다. 체키나토는 올해 프랑스오픈 4강까지 진출했으며 이번 시즌 투어 대회에서 두 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등 최근 상승세가 돋보이는 선수다. 특히 정현과 체키나토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어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김미화 기자 kimmh@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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