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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마그데부르크전 앞둔' 황희찬, 상대 베스트11 합산보다 몸값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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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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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황희찬(22, 함부르크)이 마그데부르크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독일 매체에 따르면 황희찬의 몸값은 상대 베스트일레븐 11명의 선수를 합친 값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빌트'는 24일(한국시간) "황희찬과 얀 피에테 아르프의 몸값을 합치면 1,500만 유로(한화 약 194억 원)이다"면서 "마그데부르크 모든 선수들의 몸값을 합쳐도 1,055만 유로(한화 약 137억 원)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축구 이적 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황희찬은 750만 유로(약 97억 원)의 가치를 갖고 있다. 월드컵 당시 1,000만 유로까지 몸값이 치솟았으나 다소 주춤한 상황. 오는 27일 황희찬의 함부르크와 경기를 갖는 마그데부르크 선수단의 몸값 총합은 1,055만 유로이고, 베스트 11으로만 따로 떼었을 때 합산은 450만 유로(약 58억 원)으로 황희찬 혼자의 몸값에 턱없이 적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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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는 오는 27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에 위치한 MDCC 아레나에서 마그데부르크와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 1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크리스티안 티츠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하네스 볼프 감독을 선임한 함부르크는 마그데부르크를 꺾고 선두권 진입에 도전하겠다는 각오이다. 이날 경기에서 황희찬은 측면 공격수 선발출전이 매우 유력하다.

마그데부르크는 과거 동독 지역에 위치한 도시이고, 때문에 경제 규모, 팀 규모가 작은 편이다. 지난 시즌 독일 3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2부리그로 승격했으며 1부리그 진출 경험은 없다. 2015-16 시즌에 처음으로 3부리그에 승격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한 작은 팀이다. 이들은 '빅클럽' 함부르크를 상대로 이변을 꿈꾼다. 현재 2부리그 순위는 함부르크는 5위, 마그데부르크는 15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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