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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OK저축은행이 대한항공에 대역전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OK저축은행은 3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7 23-25 25-25 25-13 25-19 15-1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OK저축은행은 5승1패(승점 14)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반면 5연승 도전에 실패한 대한항공은 4승2패(승점 13)로 2위가 됐다.

요스바니는 30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조재성도 서브에이스 5점을 포함해 22점으로 맹활약했다.

대한항공은 곽승석이 15점, 정지석이 14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가스파리니가 8점(범실 10개)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2(19-25 25-19 25-20 27-29 15-8)로 꺾었다.

4승1패(승점 11)를 기록한 GS칼텍스는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은 2승2패(승점 8)로 3위에 머물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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