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OK저축은행이 신한은행을 제압했다.

OK저축은행은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65-63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3승5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신한은행은 6연패에 빠지며 1승8패로 최하위를 전전했다.

OK저축은행 다미리스 단타스는 18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구슬 역시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시작부터 점수를 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OK저축은행은 한채진과 단타스가 연속 득점에 성공해 5-0으로 앞서갔다. 신한은행도 반격했다. 신한은행은 이경은의 3점포가 적중하며 OK저축은행의 공격에 응수했다. 양 팀은 1쿼터를 나란히 15-15 동점으로 마무리했다.

2,3쿼터에도 비슷한 흐름이 전개됐다. OK저축은행은 구슬과 단타스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신한은행은 이경은과 양지영을 앞세워 주도권 싸움을 이어갔다.

양 팀의 팽팽한 승부는 4쿼터 결정났다. OK저축은행은 아슬아슬한 리드 상황에서 구슬과 김소담이 연이은 3점포를 꽂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OK저축은행은 남은 시간 동안 근소한 리드를 유지했고, 한채진과 단타스의 3점까지 터지며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경기는 OK저축은행의 65-63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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