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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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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현장리뷰] '로이스 1골 1도움' 도르트문트, 하노버 5-1 격파+리그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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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도르트문트(독일)] 이명수 기자= 도르트문트가 막강화력을 앞세워 하노버를 격파하고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로이스는 1골 1도움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도르트문트는 26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하노버와의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도르트문트는 한 경기 덜 치른 바이에른 뮌헨에 승점 9점 앞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선발 라인업] '부상 복귀' 로이스, 선발 포함...괴체 제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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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는 로이스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로이스는 지난 주말 라이프치히와의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당해 엔트리에서 빠진 바 있다. 로이스는 중앙에서 공격을 조율했고, 게레이루, 산초와 함께 2선 공격을 이끌었다.

괴체가 제로톱에 선 가운데 게레이루, 로이스, 산초가 2선에 포진했다. 비첼, 델라니가 중원을 구성했고, 피슈첵, 바이글, 디알로, 하키미가 4백에 섰다. 골문은 뷔르키가 지켰다.

하노버는 4-4-2로 맞섰다. 골문은 에서가 지켰다. 4백에 오스트졸렉, 빔머, 악포구마, 안톤이 섰고, 중원에 바칼로즈와 포줌이 포진했다. 측면에 알보노즈, 바지가 섰고, 투톱은 베이단트와 뮐러였다.

[전반전] 팽팽한 공방전, 선제골은 도르트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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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은 탐색전이 이어졌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하노버가 맹렬히 공격했고, 수차례 슈팅을 날려봤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5분, 도르트문트도 델라니가 헤더를 날려봤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0분, 산초가 과감한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허공을 가르고 말았다. 팽팽했던 균형은 전반 24분에 깨졌다. 게레이루가 살짝 밀어준 공을 하키미가 달려들며 그대로 슈팅. 하노버의 골문 구석을 정확히 갈랐다.

이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40분, 피슈첵이 띄워준 공을 게레이루가 발리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도르트문트는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하키미의 선제골에 힘입어 전반전은 도르트문트의 리드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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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골폭죽' 도르트문트, 하노버 대파...로이스 1골 1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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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초반은 잠잠했다. 하지만 후반 15분, 하키미의 패스를 받은 로이스가 절묘한 슈팅으로 연결. 하노버의 골망을 가르며 도르트문트의 화력에 불을 붙였다.

불과 3분 뒤, 측면을 파고든 산초가 반대편의 괴체에게 가볍게 내줬고, 괴체가 이를 마무리하며 스코어는 순식간에 3-0이 됐다. 그리고 후반 22분, 로이스의 어시스트를 받은 게레이루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도르트문트가 4-0으로 멀리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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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벤치는 괴체와 피슈첵 대신 알카세르와 슈멜처를 투입했다. 승기를 잡은 도르트문트는 후반 34분, 델라니 대신 다후드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41분, 하노버의 바칼로즈가 시도한 슈팅이 도르트문트 수비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며 만회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결과를 뒤집기에는 늦은 시간이었고, 후반 45분, 비첼이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리며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5-1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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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도르트문트(5) : 하키미(전반 24분), 로이스(후반 15분), 괴체(후반 18분), 게레이루(후반 22분), 비첼(후반 45분)

하노버(1) : 바칼로즈(후반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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