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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카타르와 아시안컵 8강전을 앞두고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던 황희찬이 소속팀 함부르크로 돌아갔지만 약 3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유는 과부하였다.
황희찬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카타르와 아시안컵 8강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당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황희찬은 바레인전 이후 통증이 있어 MRI 촬영을 했다. MRI 검사 결과 근육 손상은 없으나 왼쪽 내전근 사타구니에 경미한 염좌가 발견됐다. 오늘은 출전하지 않고 컨디션을 조절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결국 황희찬은 한국의 아시안컵 탈락이후 소속팀 함부르크로 돌아갔다.
약 3주 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황희찬이다. 독일 매체 '스카이 독일'과 '빌트'는 황희찬이 부상으로 인해 2주에서 3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함부르크의 한스 볼프 감독 역시 "황희찬이 근육이 손상됐다. 2~3주 정도 경기에 뛸 수 없다. 부상도 축구의 일부다. 불평하지 않겠다. 그는 시즌 내 돌아올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함부르크의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은 시즌 초반부터 기회를 잡으며 1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함부르크는 황희찬의 복귀를 고대했지만 이번 부상으로 3주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고, 이 사이 중요한 리그 경기들이 있어 함부르크 입장에서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함부르크는 독일 분데스리가2에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는 3위 상파울리와의 격차가 승점 3점 차밖에 나지 않아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황희찬의 부상 원인은 역시 과부하였다. 독일 '빌트'는 황희찬의 부상이 과부하로 인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황희찬은 지난여름부터 월드컵, 아시안게임, 아시안컵을 참가하며 대표팀에서 많은 시간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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