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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2 STAR] 준비돼 있던 황희찬, '득점 기여'하며 복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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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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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황소' 황희찬(22, 함부르크)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하이덴하임전에서 갑작스럽게 선발 기회가 주어졌지만, 득점에 기여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함부르크는 16일 밤 9시(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 안더브렌츠에 위치한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18-19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함부르크는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서 황희찬은 깜짝 선발로 나섰다. 당초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워밍업 도중 바그노만이 뛸 수 없게 되면서 다급하게 선발로 변경된 것이다. 갑작스럽게 선발 기회를 얻은 황희찬은 4-1-4-1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측면에 자리해 공격을 도왔다.

갑작스런 복귀전이었지만, 특유의 저돌적인 움직임은 여전했다. 황희찬은 전방에 공간이 생기면 적극적인 돌파를 시도하며 상대 수비진에 부담을 안겨줬고, 0-1로 끌려가던 전반 30분에는 득점의 시발점 역할을 하기도 했다.

상대 선수 3명을 따돌리고 상대방 진영으로 돌파한 뒤 홀트비에게 패스를 찔러줬고, 이것이 오즈칸에게 이어지면서 동점골로 연결된 것이다. 후반 29분 교체 아웃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지만,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황희찬이다.

갑작스러운 선발 출전에도 준비가 돼 있었던 황희찬, '금발 머리'로 돌아온 황희찬이 다시 가세하면서 함부르크도 후반기 선두 수성에 큰 힘을 얻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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