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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연재] 조선일보 '민학수의 All That Golf'

[민학수의 All That Golf]타이거, 다음 주 첫 '멕시코 원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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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이후 일정은 미정… 전현직 대통령과의 라운드 사실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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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다음 주 열리는 멕시코 챔피언십에도 출전한다. 우즈가 멕시코에서 열리는 공식 대회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USA투데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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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음 주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도 나간다. 우즈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골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인터뷰에서 우즈는 "다음 주 대회에도 출전한다. 이번 주와 다음 주 도전이 기대된다"고 했다.

멕시코 챔피언십은 연간 4차례 열리는 WGC 시리즈 대회 가운데 하나로 총상금이 1025만 달러에 이른다. 우즈가 멕시코에서 열리는 공식 대회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가 WGC 대회에 나서는 것도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우즈는 이후 일정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멕시코 챔피언십 이후 혼다 클래식,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개최되는데 이번 주부터 5주 연속 이어지는 일정이라 중간에 한 주는 쉴 가능성이 높다.

우즈는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는 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8차례 우승한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혼다클래식 출전 여부는 미정이다. 우즈는 "멕시코에서 경기하는 것도 사실 어제 결정했다. 일단 오픈해 놓은 상태에서 여러 가지를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우즈는 지난달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달 초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라운드를 한 사실도 공개했다. 우즈는 "몇 주 사이에 대통령들과 라운드를 했다. 둘 다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라운드에는 ‘골프 전설’ 잭 니클라우스도 동반했었다. 우즈는 "잭과 플레이를 하고, 그의 퍼트를 보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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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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