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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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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라인업] 지동원-구자철, '최하위' 뉘른베르크 상대로 나란히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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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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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최하위 팀' 뉘른베르크를 상대하는 아우크스부르크가 지동원과 구자철 카드를 동시에 꺼내들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0일 밤 11시 30(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에 위치한 그룬딕 스타디온에서 뉘른베르크를 상대로 2018-19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아우크스는 경기를 앞두고 11명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동원과 구자철도 나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4-2-3-1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핀보가손이 공격을 이끌고, 지동원과 그레고리츠, 한이 2선에서 지원사격에 나선다. 중원에서는 바이어와 구자철이 호흡을 맞춘다.

지난 1월 아시안컵을 마친 뒤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구자철은 3월 A매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벤투호에 합류했던 지동원은 왼쪽 무릎 부종으로 일찌감치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다행히 곧바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아우크스는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강등 위험이 있는 '16위' 슈투트가르트와 승점 5점차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지동원과 구자철이 '최하위 팀' 뉘른베르크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잠시후 그룬딕 스타디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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