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성(오른쪽)과 백배순 까스텔바쟉 대표가 후원 조인식 후 악수를 하고 있다./까스텔바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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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골프 선수 최호성(46)이 프랑스 골프웨어 까스텔바쟉 옷을 입는다. 까스텔바쟉은 3일 서울 강남구 까스텔바쟉 사옥에서 최호성과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최호성은 앞으로 1년 동안 투어 활동에 필요한 의류와 벨트를 후원 받는 것은 물론 일정 액수의 현금도 받는다.
이날 조인식 후 팬미팅도 함께 가진 최호성은 "독특한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으로 유명한 까스텔바쟉과 새로운 인연을 맺어 기쁘다"며 "믿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니시 동작에서 골프채를 낚아채는 듯한 몸짓을 하는 최호성은 지난해 한국오픈 당시 대회 장면이 미국 등에 방영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월드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인기가 치솟았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유럽 투어 케냐 오픈에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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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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