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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NC 이동욱 감독이 본 '주장' 나성범 "장군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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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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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홍지수 기자]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달 12일 좌측 내복사근 파열 진단을 받았던 NC 다이노스 주장 나성범(30). 당시 재활에만 3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였다.

실전에 투입되고 1군에 다시 돌아오려면 복귀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듯 했다. 그러나 좀 더 빠르게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동욱 감독은 "나성범의 몸 상태를 더 꼼꼼히 체크해봐야겠지만 주말 3연전(두산 베어스 원정) 때 출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나성범이 필요한 NC다. 나성범이 빠진 NC의 중심 타선은 무게감이 떨어진다. 나성범은 3일 두산과 퓨처스 경기에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실전 감각을 점검하는 차원이었다.

나성범은 최근 4시즌 가운데 2017년(125경기 출장)을 제외하고 144경기 모두 뛰었다. 전경기 출전하면서도 타율 3할을 넘기고 20개 이상 홈런에 90개 이상 타점을 쓸어담는 NC의 간판 타자다.

쉽지 않은 일이다. 타격 성적도 돋보이지만 그 기록을 유지하면서 144경기를 다 뛴다는 것은 평소에 몸관리를 잘하고 회복력이 좋다는 것이기도 하다. 그 누구보다 건강하다는 뜻이다.

올해에는 개막 전에 뜻하지 않는 부상을 입어 1군 무대에서 아직 뛰지 못하고 있지만, 빠른 회복력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나성범의 몸 상태를 계속 보고받으면서 체크하는 이 감독은 "회복이 정말 빠르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나성범은 이제 아프지 않다고 하더라. 주말 경기 때 출전도 가능하다. 일단 (몸상태를) 더 체크해보고 결정하겠다. 본인도 100% 스윙에 무리가 없다고 한다. 건강한 선수다. 대단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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