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 회장과 도르트문트 회장이 가장 데려오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에 각각 리오넬 메시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라 답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칼-하인츠 루메니게 회장과 도르트문트의 한스-요아힘 바츠케 회장은 7일(한국시간)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토크쇼 'Wontorra'에 나란히 출연했다.
전날 양 팀은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두고 맞대결을 펼쳤다.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양 팀의 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뮌헨은 전반에만 4골을 터트리는 막강화력을 과시하며 5-0 대승을 거뒀고, 도르트문트에 승점 1점 차 앞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스카이스포츠'의 토크쇼에서 조우한 두 명의 회장에게 사회자가 "만약 무료로 한 선수를 데려오고 싶다면 어떤 선수를 영입할 것인지?"라 물었다.
두 회장의 답변은 엇갈렸다. 뮌헨의 루메니게 회장은 "메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지"라 답했고, 도르트문트의 바츠케 회장은 "레반도프스키"라 말했다.
루메니게 회장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히는 메시를 택했지만 전날 멀티골을 터트리며 자신들의 리그 우승 꿈을 짓밟은 레반도프스키를 꼽은 바츠케 회장의 발언이 눈길을 모았다.
레반도프스키는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뛰다 2014-15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 신분으로 뮌헨 이적을 선택했다. 뮌헨에서 레반도프스키는 5시즌 동안 186골을 터트렸고, 4번의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을 보며 속이 쓰릴 수밖에 없었던 바츠케 회장의 이해 가는 선택이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