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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지연-중단-중단' 부산 두산-롯데전, 결국 우천 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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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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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김민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끝내 비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롯데와 두산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팀 간 시즌 1차전을 치렀으나 비로 취소됐다. 비가 잦아들면서 10분 늦춘 오후 6시 40분부터 경기를 시작했지만, 2회초 두산의 공격을 앞두고 빗줄기가 굵어져 중단됐다. 29분을 기다린 뒤 다시 경기를 진행했고, 3회초 두산 공격을 앞두고 또 비가 세차게 내려 2번째 중단을 선언한 뒤 노게임 결정을 내렸다.

밤새 비 예보가 있어 우천 취소가 예상됐다. 오후 4시를 기점으로 빗방울이 굵어지긴 했으나 취소를 결정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진 않았다. 관중 입장은 평소보다 30분 늦춘 오후 6시부터 진행했다.

오후 6시 15분쯤부터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고, 홈플레이트 부근과 마운드에 방수포가 덮였다. 오후 6시 27분쯤에는 전광판에 '우천으로 인한 경기 지연' 안내를 시작했다. 곧 비가 잦아들면서 오후 6시 40분 경기 개시를 결정했다.

1회를 마친 오후 6시 56분 빗줄기가 굵어졌고, 전광판에 우천으로 인한 경기 중단 안내가 나왔다. 비가 점점 잦아들어 29분 뒤 2회를 진행했지만, 3회초 두산의 공격을 앞둔 오후 7시 43분 굵은 비가 내려 또 중단됐다. 2차례 중단한 끝에 규정대로 30분을 기다린 뒤 오후 8시 13분 노게임을 확정했다.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 탓에 광주(NC-KIA), 대전(SK-한화), 잠실(삼성-LG) 경기는 개시 전에 취소 결정을 내렸다.

모두 4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키움-kt전만 정상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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