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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2루타 포함 3출루 3득점…타율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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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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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출루 머신의 위용을 뽐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3득점 2볼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세 차례 출루해 모두 홈을 밟으며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7에서 0.318로, 출루율을 0.419에서 0.430으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대니 산타나의 내야 땅볼 때 2루를 밟은 뒤, 조이 갈로의 3루타로 홈까지 들어왔다.

기세를 탄 추신수는 3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의 2루타와 갈로의 내야 땅볼로 득점에 성공했다.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6회말 다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갈로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3출루, 3득점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8회말에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투수 앞 땅볼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텍사스는 난타전 끝에 휴스턴을 11-10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12승8패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13승8패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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