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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2루타 포함 멀티히트 맹타…타율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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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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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3출루 경기를 펼치며 출루머신의 위용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3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8에서 0.329로 상승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해 오클랜드 선발투수 크리스 베싯을 상대로 좌측 방면 2루타를 터뜨렸다. 3경기 연속 2루타.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이후 3회초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5회초 2사 이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대니 산타나의 안타로 2루를 밟은 추신수는 더블스틸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이번에도 홈까지 들어오지는 못했다.

    기세를 탄 추신수는 7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안타를 터뜨리며 1사 1,2루 찬스를 이어갔다. 9회초 1사 1루에서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1-6으로 졌다. 2연승이 끊긴 텍사스는 12승9패를 기록했다. 반면 오클랜드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12승13패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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