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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경기 연속 안타를 쳐 타격감을 조율했다. 그러나 시즌 타율은 0.324로 낮아졌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스탠딩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4회 선두타자로 나와 또다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다소 아쉬운 병살타가 나왔다. 1사 1루에서 좋은 타구를 날렸으나, 공이 3루수 정면으로 가면서 아웃됐다. 1루 주자도 귀루하지 못하면서 병살타가 됐다.

추신수는 9회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안타는 0-0으로 맞선 연장 11회에 나왔다.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와 다니엘 허드슨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날렸다. 이후 3루까지 진루해 끝내기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텍사스는 12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0-1로 석패했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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