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안랩, 연구개발 직군 '기술탈취 방지' 교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술탈취 사례·적법한 자료 제공 등 대응 전략 제시

    뉴시스

    [서울=뉴시스] 안랩은 지난 9일 판교 사옥에서 연구개발(R&D) 인력을 대상으로 'IT/SW 기업을 위한 기술탈취·영업비밀 침해 리스크 관리 전략'을 주제로 한 직군 특화 공정거래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안랩 제공) 2025.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안랩은 지난 9일 판교 사옥에서 연구개발(R&D) 인력을 대상으로 'IT/SW 기업을 위한 기술탈취·영업비밀 침해 리스크 관리 전략'을 주제로 한 직군 특화 공정거래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술자료를 빈번히 다루는 R&D 직군의 업무 특성에 따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거래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강의에서는 ▲기술자료 관련 규제 및 위반 시 제재 ▲기술탈취 사례 ▲적법한 기술자료 제공 요구 사유 및 절차 ▲비의도적 기술 유용 방지 프로세스 등 실무 중심의 리스크 대응 전략을 다뤘다.

    강의를 맡은 고기승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는 "외부 파트너 및 협력사와 기술 협업이 빈번한 연구개발 직군의 경우, 작은 부주의도 기술탈취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연구개발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법적 기준과 예방 전략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인 안랩 부사장(CFO·최고재무책임자)은 "지난해 영업 직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공정거래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기술자료 활용 및 협업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법적·윤리적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R&D 직군 대상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군의 특성을 고려한 사내 공정거래·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안랩은 경영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거래 이슈를 예방하기 위해 공정거래 사내 가이드라인 제시·계약 검토·체결 프로세스 관리·사업 수행 시 상시 리스크 검토·임직원 직무윤리 서약서 작성 등 다양한 내부 통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 전 임직원 대상 공통 공정거래 교육과 직무별 특화 교육을 병행하며 ESG 교육 체계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