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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부산 게임노트] 톰슨 8K 셧아웃…롯데 1,125일 만에 완봉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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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롯데가 4번 타자 이대호와 선발투수 제이크 톰슨을 앞세워 LG에 기선제압을 했다.

14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와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톰슨은 9이닝을 3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완봉승을 거뒀다.

롯데 투수의 완봉승은 2016년 4월 14일 브룩스 레일리(9이닝 무실점 10탈삼진) 이후 1,125일 만이다. 흥미롭게도 이때 상대 역시 LG였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올 시즌 첫 연타석 홈런과 함께 3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롯데의 투타 완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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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모든 점수를 홈런으로 뽑았다.

2회 이대호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고, 1-0으로 앞선 4회 이대호의 솔로 홈런으로 2-0을 만들었다. 4회 채태인의 2점 홈런으로 4-0으로 달아났다.

든든한 득점 지원을 등에 업은 톰슨은 호투 행진을 이어 갔다. 4회부터 8회까지 한 명에게도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5회 볼넷을 제외하면 퍼펙트였다.

지난 12일 대구 삼성전에서 6점 차를 뒤집고 10-9로 승리를 거둔 롯데는 2연승을 이어 갔다. 시즌 성적을 16승 28패로 쌓았다. 최근 5경기 4승 1패 상승세다.

LG는 2연승이 끊겼다. 24승 18패.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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