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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RSC 안더레흐트에게 어린 선수들을 보내 경험을 쌓게 하려고 하고 있다. 안더레흐트에 선수 겸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 빈센트 콤파니(33)는 '친정팀' 맨시티에게 든든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콤파니의 이적으로 맨시티와 안더레흐트의 연결고리가 이어지게 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21일 (한국 시간) "맨시티와 안더레흐트가 비공식 협정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그 일환으로 맨시티는 그들의 어린 선수들을 안더레흐트로 임대 이적 시킬 것이다"고 보도했다.
콤파니는 지난 2008년 맨시티에 합류해 구단의 발전을 함께한 레전드다. 맨시티 수비의 상징으로 주장까지 역임하며 활약한 콤파니는 맨시티가 잉글랜드 최초 '국내 트레블 (리그컵-프리미어리그-FA컵 우승)을 달성하는 것에 큰 공헌을 했다. FA컵 우승 이후 구단을 떠나는 것을 밝힌 콤파니는 안더레흐트에서 선수 겸 감독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와 안더레흐트의 협정 이유를 밝혔다. 이 매체는 "맨시티의 수뇌부와 안더레흐트의 수뇌부가 구단의 비전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맨시티가 벨기에 리그가 유망한 선수들을 임대 보내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했고, 이에 안더레흐트의 기술 감독 프랭크 아르네센에게 제휴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맨시티는 잠재력이 크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을 안더레흐트에 임대 보내 경험과 실력을 쌓게 하려는 생각이다. 맨시티에서 젊은 선수들의 임대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줄리온 레스콧도 '콤파니와 선수 공유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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