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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더 이상 감독 교체설은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2관왕을 달성한 니코 코바치 감독에게 신뢰를 보냈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 등 독일 최강팀인 바이에른이 이번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아르연 로번과 프랑크 리베리의 노쇠화와 함께 코바치 체제에서 예전과 같은 압도적인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시즌 초반 코바치 감독의 전술을 비판하는 팀 내 목소리 등이 나왔고, 선수단 장악에 실패하며 실망감을 안겼다. 이에 코바치 감독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그러나 바이에른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끌어내리고 기어코 29번째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물론, 라이프치히를 꺾고 DFB 포칼까지 거머쥐었다.
코바치 감독이 2관왕을 달성한 가운데 그를 향한 비판은 사라졌다. 그리고 코바치 감독의 교체설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당초 독일 현지 매체들은 바이에른이 2관왕을 하지 못할 경우 코바치 감독을 경질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2관왕을 하자 바이에른은 코바치 감독에 대한 적극적으로 신뢰의 메시지를 보냈다. 바이에른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CEO는 26일(한국시간) '스포르트1'과 인터뷰서 "코바치는 잔류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의심한 적 없다. 우리는 끝까지 우승을 차지해야 했다. 그래서 감독의 역할이 중요했다. 코바치 감독이 계약 기간 내 그만 둔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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