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
[헤럴드POP=황미례 기자]'안녕하세요' 욱하는 남편이 등장해 화제다.
3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욱하는 성질이 고민인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남편이 운전할 때 성질이 극에 달한다며 자신을 차에 쫓아낸 경험도 있다고 말했다.
아내는 남편과 싸운 뒤 차에서 내려 3시간을 걸은 적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남편은 아내와 싸울 때 물건을 집어던지며 아내에게 폭력을 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곽정은은 "4년 정도면 초반 아웅다웅하는 게 진정될 시기인데, 정말 중요한 문제가 해결이 안 된 채 앙금이 깊어지는 상태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돈 안 되는 리모컨, 커피 포트 이런 걸 자기 성질을 못 이기고 던진다"라며 "결혼 전에는 몰랐다. 극존칭도 하고 스킨십도 잘 안 하고 그래서"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녕하세요' 작곡에 빠진 남편이 고민이라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3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작곡 핑계로 술·담배에 빠진 남편이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편은 "사업자 등록증만 20"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남편은 3,000만 원까지 날리고도 가계 경제는 뒷전이고 작곡에만 몰두했다.
이에 곽정은은 "아버님 너무 존중한다"라며 "아내분 뭐 관심있는지 아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남편은 "재태크 좋아한다"며 "취미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의뢰인은 "가족문제에 남편이 관심이 없어 내가 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어머님은 계획이 있냐"고 묻자 의뢰인은 "가족들을 위해"라고 언급했다. 신동엽이 "가족이 아닌 어머님을 위해"라고 말하자 "눈물이 난다. 울컥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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