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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NC 제압한 '슈퍼루키' 원태인, 러프 홈런…삼성 2연승 [오!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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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민경훈 기자] 원태인. /rumi@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삼성이 신인 투수 원태인의 호투를 앞세워 NC를 제압했다.

삼성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러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 홈경기를 3-1로 이겼다. 최근 2연승을 달린 삼성은 26승33패로 6위를 지켰다. NC는 32승27패.

삼성 신인 원태인의 호투가 돋보였다. 원태인은 5회까지 80개 공을 던지며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봉쇄했다. 직구와 체인지업 중심으로 NC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시즌 2승(3패)째.

삼성도 NC 선발 구창모에게 4회까지 무득점으로 막혔지만 5회말 첫 득점에 성공했다. 1사 후 김상수가 중견수 쪽으로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구자욱이 11구 승부 끝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터뜨려 선취점을 올렸다.

6회말에는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가 바뀐 투수 장현식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7호 홈런. 8회말에는 러프의 볼넷, 이학주의 몸에 맞는 볼에 이어 박해민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며 3-0으로 달아났다.

선발 원태인에 이어 우규민(⅔이닝) 최지광(⅓이닝) 이승현(2이닝)에 이어 마무리 장필준이 9회초 모창민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팀 승리를 지켰다. 시즌 8세이브째. 김상수와 박해민이 2안타 멀티히트를 쳤다.

NC는 구창모가 5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역투에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모창민이 시즌 4호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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