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
‘복면가왕’ 아쿠아리움의 정체는 노라조 원흠이었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노라조 원흠의 솔로 무대가 그려졌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는 아쿠아리움과 동물원의 무대가 펼쳐졌다. 상큼한 등장에 판정단은 혹시 아이돌이 아니냐며 추측했고, 그들이 선곡한 음악은 이문세의 ‘조조할인’이었다. 아련한 시절을 소환하는 음악인 만큼 무대영상에서는 복면가왕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흘러나왔다.
동물원과 아쿠아리움은 맑은 음색으로 듀엣을 선보였고, 두 사람의 목소리는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경쾌한 음악과 영상에 판정단들은 추억에 잠겼고, 다들 흐뭇해하며 무대를 감상했다. 무대를 끝난 후 유영석은 “기다렸던 노래였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신인 가수일 것으로 예상했다.
판정 결과 7표 차이로 동물원이 승리했고, 아쿠아리움은 솔로 무대로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선곡했다. 담담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꿀을 탄 듯 달달한 음색과 노랫말에 방청객들은 설레했다. 1절 완창 후 그는 복면을 벗었고, 노라조의 원흠으로 공개됐다. 평소 강하고 유쾌한 음악을 하던 그룹의 멤버인 만큼 원흠의 새발견이었다.
원흠은 “조빈없이 솔로로 무대에 서는 건 처음”이라며 긴장했고, “노라조의 새 시작을 여러분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20대로 보이는 외모의 소유자이지만, 올해 나이가 41살이라고 밝혀 평가위원단을 깜짝 놀라게 했다. 평가위원단은 입을 모아 그에게 최강동안이라며 이야기했고, 유권은 “정체보다 나이가 더 놀랍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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