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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스브스夜] '불청' 최민용♥이의정 '영화같은 인연' 공개…최성국 "두 사람 '치와와 커플'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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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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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김효정 에디터] 최민용과 이의정의 놀라운 인연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태안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새 친구 이의정을 위한 짬뽕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 그는 가장 먼저 각종 야채와 돼지고기를 이용해 짬뽕 육수 만들었다. 그리고 그는 토마토 페이스트를 곁들여 이의정 맞춤 짬뽕 양념을 만들었다. 여기에 꽃게와 소라 등 각종 해물, 목이버섯까지 넣어 육수를 끓였다.

이때 최민용은 맛조개와 소라, 조개를 누웠다. 그는 짬뽕을 먹기 전 애피타이저로 준비한 조개를 구우며 계속 이의정을 살폈다. 그리고 다 구워지자 "의정 씨 맛조개를 구웠어요"라며 이의정에게 달려갔다.

이에 권민중은 "야, 누나도 옆에 있거든"이라고 버럭 했다. 또 이연수는 "나도 짝 만들어줘"라며 이의정과 최민용을 부러워했다. 이후에도 최민용은 이의정을 챙기며 핑크빛 기운을 발산했다.

잠시 후 해물 짬뽕이 완성되고 이의정과 청춘들은 요리를 준비한 홍석천에게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이의정은 "진짜 맛있다"라며 감탄했고, 이를 본 홍석천도 흐뭇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모인 청춘들. 이의정을 주축으로 모인 청춘들은 과거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구본승은 당시 사진을 인터넷에서 찾아 이의정에게 건넸다.

이의정은 사진만으로도 옛 친구를 만난 것처럼 "맞다. 그때 그 시절이다"라며 추억을 되새겼다. 그리고 이때 최성국은 "이제니 씨도 예뻤는데"라며 새 친구로 이제니를 불러달라고 요청해 이연수의 핀잔을 들었다.

당시 파격적인 헤어와 패션, 통통 튀는 연기로 사랑을 받았던 이의정. 이에 이의정은 "번개 머리를 4년 내내 내가 했다. 집에 가발이 있어서 직접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보던 권민중은 "당시에 집에 팬들이 찾아와서 낙서도 하고 막 그랬다"라고 했다. 이에 이의정은 "그때 팬들이 다 지방에서 올라와서 집에서 재우고 그랬다. 난 다 여자 팬들이었다. 난 남자보다 여자 팬들이 많았다"라며 아이돌급 인기를 끌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최민용은 "다들 의정비를 반가워할 거 같다. 아팠다는 소식에 제대로 소식을 듣지 못해서 정말 반가워할 거 같다"라고 했다. 이에 이의정은 "맞다. 어린 친구들은 나를 아픈 언니라고 불렀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날 보면 걱정했다고들 하신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의정은 "뽀미 언니를 할 때 지드래곤이 '뽀뽀뽀' 아이들 중 하나였다"라며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그리고 이때 최민용은 무언가 떠오른 듯 얼굴이 상기됐다. 그는 이의정을 향해 "10여 년 전에 어머니가 백두산 천지에 가지 않으셨냐? 그때 저랑 같은 버스를 타셨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지금 생각이 났다. 그때 중국 국경으로 가는 그 버스에 어머님이 같이 타셨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의정은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민용은 "버스를 탄 사람들이 의정 씨 어머님이 딸을 걱정해서 기도하러 가시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이 난다"라며 "당시 인사는 못했지만 그 마음을 아니까 안타까웠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홍석천은 "의정이 어머님이 미얀마까지 가서 기도를 하시고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의정은 "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내가 수술하고 나서 기억을 못 해서 엄마 아빠를 보고 누구세요 라고 했다. 그런데 석천 오빠는 와서 날 보고 그렇게 계속 울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를 들은 최성국은 "그런데 두 사람의 인연이 정말 대단하다. 언젠가 만날 인연이었던 거 같다. 둘이 엇갈리다가 이렇게 만난 게 내가 전에 알던 치와와 부부라고 있다. 그 커플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권민중은 "그런 인연이 다가올 때 되게 신기하게도 급속도로 가까워진다"라고 두 사람의 인연에 놀라워했다.

최민용은 "피곤하실 텐데 다들 주무시라. 둘이 얘기 좀 하겠다"라고 말해 모두의 야유를 들었다.

한편 이날 이의정은 15년 전 뇌종양으로 투병하던 당시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고백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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