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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우크라이나 언론 “이강인은 미래의 슈퍼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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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는 우크라이나에서도 많은 조명을 받고 있다.

한국과 우크라이나는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부터 U-20 월드컵 우승을 놓고 다툰다. ‘스포르트 엑스프레스’ 우크라이나판은 15일 “이강인은 한국의 리더이자 발렌시아의 대표적인 유망주, 잠재적인 미래의 슈퍼스타”라고 극찬했다.

이강인은 이번 U-20 월드컵 개최국 폴란드 언론에 의해 여러 차례 집중 조명됐다. ‘스포르트 엑스프레스’는 6개국에서 발행되는 러시아어권 최대 스포츠신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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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2019 FIFA U-20 월드컵 한국-우크라이나 결승 사전 공식 기자회견에 선수 대표 자격으로 참가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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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트 엑스프레스’는 “이강인은 코너킥, 직간접 프리킥, 페널티킥 등 모든 종류의 세트피스에서 훌륭한 킥을 보여줬다. 정지 상태의 공만 잘 다루는 것이 아니라 경기를 조율하고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데에도 능하다”라고 호평했다.

2019 U-20 월드컵 도움 1위, 선진축구를 배우기 위해 가족과 함께 스페인으로 이민 등 이강인에 대한 여러 정보를 소개한 ‘스포르트 엑스프레스’는 “이강인은 발렌시아 역대 외국인 최연소 1군 데뷔선수다. 아시아 첫 발렌시아 A팀 출전자이기도 하다”라면서 “훈련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천부적인 재능의 소유자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한국과 우크라이나는 모두 U-20 월드컵 첫 우승에 도전한다. 승패에 따라 이강인과 세르히 불레차(디나모키예프), 다닐로 시칸(18·샤흐타르 도네츠크) 등이 다투는 골든볼(MVP)의 주인공도 가려질 전망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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