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트레제게. (사진=스쿼카 풋볼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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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레전드 자격으로 방한할 예정인 다비드 트레제게가 이탈리아에서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이탈리아 코리에르 디 토리노는 19일(한국시간) "전 유벤투스 스트라이커 트레제게가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SUV를 운전하다 토리노 경찰에 적발됐고, 면허 취소와 벌금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트레제게는 전 팀 동료 마우로 카모라네시와 저녁 식사를 하면서 와인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음주운전으로 끝나지 않았다. 토리노 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를 돌리기도 했다. 여기에 "멍청한 사람, 당신은 2000유로(약 265만원)를 벌지 못할 거야"라고 외치며 음주측정을 거부했다. 1시간 후 음주측정을 한 다음에도 경찰을 향해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레제게는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다. 통산 171골을 넣어 구단 외국인 최다 골 기록을 보유 중이다. 2번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유로 2000 우승에 기여했다. A매치에서는 71경기 34골을 넣었다.
한편 트레제게는 유벤투스 레전드 자격으로 방한해 25일 팬 이벤트와 축구 클리닉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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