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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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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이미림, LPGA 팀 대항전 2라운드 공동 4위…선두와 1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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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진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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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양희영(30)과 이미림(28)이 LPGA 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2인1조 팀플레이 대회에서 2라운드 공동 4위에 올랐다.

양희영과 이미림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합작해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를 기록,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폴라 크리머와 모건 프레셀(이상 미국) 등 3개 팀과는 단 1타 차다.

올해 신설된 이번 대회는 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2인1조, 팀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1,3라운드는 두 명이서 번갈아 가며 공을 치는 포섬 방식(얼터네이트 샷)으로 진행된다. 2,4라운드는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하는 포볼(베스트 볼) 방식으로 치러진다.

포볼 방식으로 치러진 2라운드에서 양희영과 이미림은 각각 버디 3개와 4개를 솎아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두 선수는 7개의 버디를 합작했지만, 2번 홀에서 두 선수 모두 버디를 기록, 이 중 버디 1개만 반영돼 2라운드를 6언더파로 마무리했다.

같은 대회에 참가한 고진영(24)과 이민지(호주)는 4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공동 14위(7언더파 133타)에 머물렀다.

전인지(25)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7언더파 63타를 합작해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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