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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위해 우스만 뎀벨레(22)를 협상 카드로 내밀었다. 네이마르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이적한 뎀벨레는 공교롭게도 네이마르에 의해 바르셀로나를 떠날 상황에 놓였다.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PSG 역시 적절한 제의가 들어온다면 그를 판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지난 2017년 1억 9,800만 파운드(약 2,912억 원)을 투자한 PSG는 쉽게 바르셀로나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현금과 일부 선수들을 트레이트 하는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뎀벨레는 지난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당시 1억 3,550만 파운드(약 1,986억 원)의 금액으로 역대 이적료 3위를 기록하며 큰 관심과 함께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큰 기대를 받았다. 라 리가에서 8골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쏟아진 기대에 비해 부진한 결과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최근 바르셀로나는 PSG를 설득하기 위해 필리페 큐티뉴, 이반 라키치티, 사무엘 움티티 등 많은 선수들을 제안했다. 하지만 지금은 뎀벨레를 협상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하지만 PSG는 뎀벨레에 관심이 없다. 게다가 토마스 투헬 감독은 뎀벨레와 그다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 오히려 바이에른 뮌헨이 공격 보강을 위해 뎀벨레를 노리고 있다. 뎀벨레의 거취는 네이마르의 이적에 대한 열쇠를 쥐고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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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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