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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경정, 기광서 생애 첫 A1급...손근성·한성근 B2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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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등급 조정

아시아투데이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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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경정 후반기 등급조정이 끝났다. 전반기(1~24회차) 성적을 토대로 39명의 선수가 승급했고 46명이 강급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A1급에는 총 23명의 선수가 배정됐다. 심상철, 조성인, 김응선, 이태희, 김현철 등 현재 경정을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했다. 이 가운데 특히 이진우와 김완석이 눈에 띈다. 이들은 각각 경정훈련원 13기와 10기로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플라잉(출발위반) 누적으로 인해 전반기를 B2급에서 시작했던 안지민도 A1급으로 올라서며 제 자리를 찾았다. 막판 상승세로 성적을 바짝 끌어올린 박원규도 B1급에서 A1급으로 승급했다. 만년 하위급 선수로 평가 받아왔던 기광서는 전반기 A2급에 이어 후반기에는 생애 첫 A1급 달성에 성공했다.

반면 올 시즌을 A1급에서 출발한 손근성과 한성근은 B2급으로 수직 하락했다. 그동안 붙박이 A1급이었던 박정아, 장수영 역시 B1급으로 떨어졌다. 또 플라잉 누적으로 B2급에서 올 시즌을 출발했던 이응석은 여전히 전반기 내내 부진하다가 결국 성적 부진으로 인한 주선 보류를 받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이응석을 포함해 총 13명의 선수가 주선보류를 았다. 우진수, 이창규, 한성근, 하서우, 박민영, 한준희는 출발 위반 2회 누적으로, 김희영, 정인교, 김도환, 김기한, 김재윤, 이응석은 평균 득점 최하위 5%에 걸려 주선 보류를 받았다. 윤상선은 평균 사고점 1.2점을 넘기며 주선 보류를 받았다.

후반기 등급 조정의 특징은 경정훈련원 15기 신인들의 데미지가 상당히 크다는 점이다. 박민영, 한준희, 윤상선 등 3명이 주선 보류를 받으며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다소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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