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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아시아나항공, 여름 성수기 맞아 국제선 운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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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22개 노선서 주 82회 운항

아시아투데이

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22개 노선에서 항공편을 주 82회 늘린다.

아시아나항공은 여름 휴가철 동안 유럽, 일본, 동남아 등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항하고, 중국 노선 일부를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미국은 오는 9월30일까지 인천-뉴욕 노선 야간편 운항을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해 운항한다. 유럽은 인천-로마 노선을 주 5회에서 7회로 2회 증편, 9월1일부터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을 주 3회에서 4회로 1회 증편한다. 지난달부터 주 1회 부정기로 운항을 재개한 인천-베네치아 노선은 10월10일까지 운항을 이어간다. 호주는 인천-멜버른 노선을 9월1일까지 주 4회로 운항 재개한다.

일본은 나리타 노선을 주 28회 운항하며, 오사카 노선을 이달 18일부터 8월1일까지 주 21회에서 23회로 증편한다. 오키나와 노선은 8월29일까지 주 7회에서 최대 주 13회까지 증편한다. 또 후라노, 비에이, 소운쿄 등의 관광지로 유명한 홋카이도 제2의 도시 아사히카와 노선을 7월20일부터 8월31일까지 주 2회 부정기 운항하고, 삿포로 노선은 다음달까지 주 7회에서 주 9회로 증편한다.

중국은 창춘 노선을 주 4회에서 9회로 늘리고, 청두 노선을 주 4회로 운항 재개, 다음달 12일부터 주 7회로 증편한다. 하얼빈 노선은 주 4회에서 7회로 증편 운항하며 주 11회에서 14회로 증편한 광저우 노선은 10월26일까지 증편을 유지한다. 다음달 12일부터 다롄 노선을 주 5회로 운항 재개 하고, 같은 달 19일부터 주 10회로 증편 운항하게 된다. 이밖에도 8월에는 텐진 노선을 주 7회, 9월에는 선전 노선과 시안 노선을 각각 주 7회, 주 5회로 재개한다. 9월30일부터 김포-베이징 노선도 주 7회로 재운항할 예정이다.

동남아 노선은 매일 1회 운항 중인 베트남 다낭 노선에 7월10일부터 8월31일까지 주 2회(7월24일~8월18일은 주 4회) 부정기편을 추가 운항하고,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은 9월까지 기존 주 3회 운항에서 5회로 2회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증편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달 15일까지 미주와 유럽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회원에게는 예술의 전당 '보컬 마스터 시리즈 Ⅱ와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 2024' 공연 관람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아사히카와와 삿포로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시아나항공 공식 SNS 응모 이벤트를 통해 호시노리조트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하계 성수기를 맞아 폭넓은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증편을 결정했다"며, "공급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 제고와 수익성 개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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