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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부활의 신호탄?…롯데 손아섭, 41경기만의 홈런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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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대구 이혜진 기자] 41경기만의 아치, 부활의 신호탄일까.

손아섭(31·롯데)이 오랜만에 호쾌한 한 방을 터트렸다. 손아섭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2번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달아나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손아섭의 홈런은 8-2로 앞선 6회초 터졌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손아섭은 김대우의 4구를 공략, 오른쪽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시즌 7호. 시속 122㎞짜리 슬라이더가 살짝 높게 형성된 것을 놓치지 않았다. 비거리는 104m로 확인됐다.

타격에 있어서만큼은 일가견이 있었던 손아섭이다. 통산 타율이 무려 0.322에 이른다. 그러나 올해는 좀처럼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7경기에서 0.285(372타수 106안타) 6홈런에 그치고 있다. 이 홈런으로 다시금 살아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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