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오피셜] '바르사vs레알' 엘클라시코, 12월 18일로 연기 확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 대결이 12월로 미뤄졌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23일(이하 현지시간) "10월 26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바르셀로나-레알의 경기를 12월 18일로 미루기로 최종 결정했다. 예외적인 상황으로 인해 양 팀의 일정 조정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페인 대법원은 최근 바르셀로나 연고지인 카탈루냐 자치정부 전 지도부 9명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9년형에서 13년형의 중형을 받았다. 때문에 바르셀로나 등 카탈루냐 지방 곳곳에서 정부 규탄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현지 매체의 소식에 따르면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최소 96명이 부상을 당했다. 주요 길거리가 화염에 뒤덮이기도 했다. 스페인 라리가 측은 선수단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와 레알의 리그 일정을 12월로 연기했다. 새로 조정된 이 날짜는 현지 기준으로 수요일, 한국 기준으로 목요일 경기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