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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ACL에서 보나? 호주 퍼스 영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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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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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무대에서 볼 수 있을까? 호주 A리그의 퍼스 글로리가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을 시도하고 나섰다.

현재 이브라히모비치의 차기 행선지가 큰 관심사다. LA갤럭시에서 2019 시즌을 마친 이브라히모비치의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LA갤럭시 측은 다음 주 재계약 협상을 할 것이라 밝혔지만, 현재까지 이브라히모비치의 거취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얼마 전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 스페인, 어떻게 생각해? 내가 스페인으로 돌아갈 거야"라고 전하며 스페인행을 암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추가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호주 A리그의 퍼스 글로리가 그에게 접근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퍼스 글로리의 토니 피그나타 회장은 "우리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에이전트에게 접근했다"라면서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에 도전하고 있을 밝혔다.

퍼스 글로리는 지난 2018-19 호주 A리그에서 정규리그 1위, 그랜드 파이널 2위를 차지하며 2020 ACL 출전권을 확보한 상황에서 투자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연봉이다. 이브라히모비치가 LA갤럭시에서 수령한 연봉은 750만 달러(약 88억 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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