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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韓선수 6명, 내년 LPGA 출전권 획득…1위는 中 허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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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박희영, 강혜지, 전지원 등…1위 허무니 21언더파 551타]

    머니투데이

    박희영(KLPGA 제공)./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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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영(32) 등 6명의 한국 선수가 2020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출전 자격을 얻었다.

    박희영은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9번 코스(파72·6643야드)에서 열린 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Q-시리즈 대회 마지막 날 8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8라운드 합계 18언더파 554타를 작성한 박희영은 전체 2위에 올라 내년 시즌 시드를 확보했다.

    이 대회 상위 45명은 2020시즌 LPGA 투어 14번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정규투어 출전권을 얻는다. 박희영을 비롯해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국적 선수 7명 중 6명이 상위 45위에 들며 내년 시즌 시드를 얻게 됐다.

    강혜지(29)가 최종합계 10언더파 562타로 전체 4위에 올랐고 전지원(22)은 1언더파 571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곽민서(29)가 공동 24위(1오버파 573타), 손유정(18)이 공동 30위(3오버파 575타)를 기록했다. 전영인(19)은 이날 4타를 줄여 공동 41위(5오버파 577타)로 극적으로 시드를 따냈다.

    이번 대회에선 중국의 허무니가 합계 21언더파 551타로 1위를 차지했다. 재미교포 노예림은 15언더파 557타, 3위로 마쳐 L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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