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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10대 기대주' 이정현, 3R 종료 직전 호쾌한 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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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MAX FC 밴텀급 10대 기대주 이정현(18·싸비MMA)이 같은 10대 신예 차상화(19·창원 팀 가디언스)를 KO로 누르고 프로 데뷔 후 4연승을 달렸다.

이정현은 7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입식타격기 대회 ‘MAX FC 20 in ANDONG’ 제 1경기에서 차상화를 3라운드 2분 59초 오른손 훅 펀치에 의한 KO로 제압해다.

이날 승리로 이정현은 데뷔 후 4전 4승 2KO를 기록했다. 반면 차상화는 데뷔 4전 만에 첫 패배를 맛봤다.

이정현은 경기 내내 자신보다 키가 큰 차상화의 원거리 공격에 고전했다. 경기 중 여러차례 로블로를 당해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3라운드 중반 이후 남은 체력을 모두 짜내 거칠게 몰아붙이면서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 종료 직전 강력한 오른손 훅을 안면에 적중시켜 KO를 이끌어냈다.

이정현은 “경기 생각했던대로 안풀려서 마음 속으로 화가 났는데 1초 남겨두고 KO시킨 줄 몰랐다”며 “100% 운으로 따낸 승리였고 상대 선수가 많이 안 다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합 과정도 좋았고 결과도 너무 좋아 기분 좋다”며 “올해 9경기를 뛰었는데 내년에도 이렇게 계속 시합을 많이 뛰고 싶다”고 덧붙였다.

△MAX FC 20 in ANDONG

1경기 : 이정현(18·싸비MMA) vs 차상화(19·창원 팀가디언스) -55kg 밴텀급 매치 - 이정현 3라운드 2분 59초 오른손 훅 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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