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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2002월드컵 맞대결 인연 벤투 “유상철, 반드시 승리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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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파울루 벤투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이 20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풋볼 팬타지움을 찾아 ‘어메이징 그레이스 불굴의 사나이 유상철 사진전’을 관람한 뒤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유 감독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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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과 콜린 벨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췌장암 투병 중인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쾌유를 기원했다.

벤투 감독과 콜린 벨 여자대표팀 감독은 20일 오전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풋볼팬타지움에서 열리고 있는 유상철 감독 사진전을 찾았다.

벤투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유상철과 그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했다.

벤투 감독은 17년 전 현역 시절의 유 감독을 떠올리며 “나와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여서 잘 기억한다. 유 감독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에는 축구보다 중요한 것들이 많다”면서 “앞으로 유 감독이 펼칠 경기는 축구 경기보다 더 길고 힘들겠지만, 반드시 승리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함께 사진전을 찾은 벨 감독은 “유 감독이 가족과 주변 분들에게 최대한 많은 에너지를 받아 하루빨리 완쾌하기를 응원한다”라면서 “가슴 깊이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설립한 축구사랑나눔재단이 유 감독의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한 이번 사진전은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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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남자축구대표팀 감독과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20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풋볼 팬타지움을 찾아 ‘어메이징 그레이스 불굴의 사나이 유상철 사진전’을 관람한 뒤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유 감독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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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파울루 벤투 감독과 콜린 벨 감독이 20일 오전 서울 월드컵경기장 풋볼 판타지움에서 유상철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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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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