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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황우슬혜 “작품 없어도 연습... 2만 시간이면 못할 게 없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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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영화 ‘히트맨’의 주연을 맡은 배우 황우슬혜가 “작품이 있든 없든 늘 연기 연습을 계속한다”고 고백했다.

황우슬혜는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영화 ‘히트맨’에 함께 출연한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우슬혜는 “‘2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는데, 어떤 것도 2만 시간을 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뜻”이라며 “데뷔 이하 지금까지 14년 동안 1만 시간 이상 연기 연습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황우슬혜는 “그런데도 별로 잘하는 것 같지 않고 욕만 먹는다”며 “원래 댓글을 절대 안 보는데, 우연히 내 기사에 달린 ‘연기 연습 좀 하고 나오라’는 댓글을 보고 속상했다”고 털어놓았다.

황우슬혜는 “나는 오디션으로 데뷔에 성공했는데, 그때도 연기 연습 중이었다. 평소 연습을 안 했다면 데뷔작 ‘미쓰 홍당무’에 캐스팅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한 선생님께 배우고 있는데, 그분이 돌아가실 때까지 배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연기 선생님이 칭찬을 안 해준다”는 황우슬혜의 말에 출연진은 “그 댓글, 선생님이 쓴 거 아니냐”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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