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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 완패 당한 첼시의 램파드 감독이 부족한 경기력을 지적했다. 모든 면에서 뮌헨이 첼시에 앞섰다고 말했다.

첼시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첼시는 2차전 원정경기를 앞뒀지만 사실상 8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첼시는 전반전을 0-0으로 마쳤지만 나브리에게 2골, 레반도프스키에게 1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후반 막판 알론소가 불필요한 파울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이기도 했다.

경기 후 'BT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진 램파드 감독은 "경기력은 형편 없었다. 때때로 정직해야 한다"면서 "상대는 모든 부분에서 우리를 능가했고, 침착했다"고 말했다.

이어 램파드 감독은 "상대의 수준은 그들이 매년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이유를 보여줬다"면서 "우리가 상대에 아무것도 하지 못한 것에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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